[앵커]
그러니까 냉찜질도 있고 온찜질도 있는데 그중에 온찜질이 눈 피로를 줄이는 데 좋다는 말씀이시죠?
[인터뷰]
온찜질은 눈꺼풀 내 기름샘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눈물층을 안정시켜 줄 수 있고 눈 주변 근육의 혈류를 개선해 눈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.
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후 잘 짜주거나 물수건을 화상 입지 않을 정도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눈 위에 10~20분 정도 올려놓으면 됩니다.
[앵커]
그런데 저렇게 그림처럼 눈에 수건을 대고 있다가 땠는데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. 이런 건 괜찮은 건가요?
[인터뷰]
온 찜질하는 동안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는 어두운 곳에 적응해 있다가 찜질을 마치고 갑자기 밝은 상태가 되면 명순응이 일어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.
이때 뿌옇게 보이거나 너무 환하게 보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
[앵커]
하나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.
눈이 부었을 때 숟가락을 냉동실에 넣어 놓고서 차가운 숟가락을 눈에 대면 부기가 빠진다고 하는데, 피로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까요?
[인터뷰]
알레르기나 붓기에는 온찜질보다 말씀하신 냉찜질이 조금 더 도움이 되고요.
그런데 피로를 푸는 데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온찜질이 더 도움이 됩니다.
[앵커]
'피로할 때는 온찜질',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?
평소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는, '눈 운동법'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.
기사원문보기 -> http://science.ytn.co.kr/program/program_view.php?s_mcd=0082&s_hcd=0014&key=20171019160400738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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